기아 신형 셀토스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kindelauto가 인스타그램(Instagram)에 게재한 신형 셀토스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독특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기아 EV5와 유사한 리어램프, 하이브리드 등이 특징이다. 신형 셀토스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셀토스는 2019년 국내에 출시된 소형 SUV로 동급 대비 큰 차체와 상품성을 앞세워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셀토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약 6만대가 판매되는 등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아의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신형 셀토스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셀토스 외관에는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독특하게 디자인된 두 줄 세로형 주간주행등과 각진 헤드램프가 적용됐는데, 주간주행등의 경우 기아 EV2 콘셉트가 연상된다. 참고로 EV2도 양산된다.
측면부는 각진 정통 SUV 실루엣을 기반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휠을 제공한다. 2열 글래스와 윈도우몰딩(DLO) 등은 현행 모델보다 직선이 강조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기아 차세대 전기차 EV5와 유사하게 디자인됐으며, 번호판은 테일게이트에서 범퍼로 이동했다.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전자식 컬럼 레버 등 브랜드 최신 사양 적용이 예상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신형 셀토스는 개선된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며, 사륜구동은 후륜 전기모터가 포함된 e-AWD 시스템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