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레인저 슈퍼 듀티(Ranger Super Duty)를 19일 공개했다. 레인저 슈퍼 듀티는 레인저 라인업 첫 슈퍼 듀티로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전용 보디킷과 강화된 섀시를 기반으로 오프로드 성능 및 최대 견인력 등이 강화됐다. 국내 출시는 없을 전망이다.
레인저 슈퍼 듀티는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 다양한 액세서리 조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설계됐다. 레인저 슈퍼 듀티는 싱글 캡과 더블 캡으로 운영되며, 호주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레인저 슈퍼 듀티는 2026년 출고가 시작되며, 미국과 한국 등 글로벌 출시는 없다.
레인저 슈퍼 듀티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됐다. 최고출력 209마력, 최대토크 61.3kgm를 발휘한다. 풀타임 4WD가 기본이며, 전/후방 디퍼렌셜 록을 탑재했다. 강화된 섀시를 기반으로 최대 4500kg까지 견인이 가능하다. 레인저 슈퍼 듀티 적재 용량은 1982kg으로 증가했다. 레인저 슈퍼 듀티는 독특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그릴과 보닛 디자인, 오프로드에 특화된 범퍼, A필러 상단으로 흡기 라인을 연장해주는 스노클, 슈퍼 듀티 레터링,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등 전용 사양을 탑재했다.
레인저 슈퍼 듀티는 측면 장착형 25ℓ 물탱크, 잠금 기능을 갖춘 공구함 등이 기본이며, ARB 서밋 불 바(Summit Bull Bar), 대용량 워른(Warn) 윈치와 오프로드 어드벤처를 위한 ARB 록 슬라이더(Rock Slider)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향후 XLT 트림이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