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마그마 실차 살펴보기, 2026년 1월 출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실차 살펴보기, 2026년 1월 출시

이한승
제네시스는 21일 ‘GV60 마그마(GV60 Magma)’를 공개했다. GV60 마그마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로 2026년 1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제네시스 수지에서 GV60 마그마 실차를 관람할 수 있다.
GV60 마그마는 전고를 20mm 낮추고, 와이드 펜더와 275mm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낮고 넓은 비례를 강조했다. 사이드 스커트와 에어브리더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기 흐름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윈도 프레임 등 외장 몰딩은 유광 블랙으로 마감해 크롬 사용을 최소화했다.
후면부는 루프라인과 연결된 윙 타입의 리어 스포일러를 통해 다운포스를 형성, 차량의 양력을 줄이고 주행 안정성 확보에 기여한다. 신규 후면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 레터링은 블랙으로 마감됐다. 실내는 샤무드 소재와 오렌지 스티치 등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감각을 반영했다. 
스티어링 휠에도 원형 림과 블랙 엠블럼, 오렌지 컬러의 드라이브 모드 버튼, 검은색 부스트 모드 버튼 등 마그마 전용 요소를 적용해 차별화를 이뤘다. 퍼포먼스는 합산 최고출력 448kW(609마력), 최대토크 740Nm(75.4kgm)다. 부스트 모드시 650마력, 80.5kgm, 최고속도는 264km/h다.
부스트 모드는 약 15초간 출력과 토크를 높여 가속력을 극대화, 런치컨트롤 사용시 200km/h까지 10.9초 만에 도달한다. 최적의 롤 센터 위치로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최적화했으며, 내장형 고급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EoT(End-of-Travel)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다.
전륜에는 하이드로 G부싱, 후륜 크로스멤버에는 듀얼 레이어 부싱을 사용해 진동과 충격을 줄였으며 전륜 모노블럭 캘리퍼, 대구경 디스크, GG 고마찰 소재 후륜 브레이크 패드를 통해 제동 성능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마그마 전용 파워 10-Way 버킷시트’도 적용됐다. 
스프린트(SPRINT) 모드에 진입하면 차체 거동 제어 관련 영역을 제외한 모든 주행 영역이 최고 수치로 설정돼 최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지티(GT) 모드는 고속 항속 주행 환경에서 충분한 동력성능과 전비 효율을 고루 갖출 수 있으며, e-LSD, ECS, ESC를 선호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GV60 마그마에는 고성능 차량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인 ‘부스트 모드’와 ‘런치컨트롤’이 적용되어 있다. ‘부스트 모드’는 최대 15초 동안 차량의 출력과 토크를 높여 단순한 초기 가속을 넘어 고속 영역에서도 차량이 출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런치컨트롤’은 차가 출발할 때 토크를 미리 최대로 확보한다. 이외에도 주행 목적에 따라 배터리 온도와 모터 출력을 최적의 상태로 맞춰주는 기능인 ‘HPBC(High-Performance Battery Control)’, 출력과 토크, 회생 제동을 제어해 변속감을 전하는 ‘가상 변속 시스템(VGS)’ 등도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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