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6인승 실내 선공개, 2열 독립 시트 적용

테슬라 모델Y L 실내가 선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모델Y L은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롱보디 모델로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2열 독립 시트와 2열/3열 송풍구, 2열/3열 시트 풀 플랫 기능 등을 갖췄다. 하반기에 공개되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모델Y L은 부분변경 모델인 모델Y 주니퍼를 기반으로 차체를 키운 롱보디 모델이다. 모델Y L은 3분기 중 중국에서 공개되며, 한국과 미국 등 글로벌 출시는 미정이다. 모델Y L은 일반 모델과 다르게 3열 시트를 갖춘 6인승 구성으로 2열에는 독립 시트가 적용됐다.

2열 독립 시트 팔걸이는 접이식으로 3열 시트 접근성을 해치지 않는다. B필러와 C필러에는 2열과 3열을 위한 송풍구가 적용됐으며, 3열에도 컵홀더가 배치됐다. 2열과 3열 시트는 풀 플랫 기능과 전동 기능을 갖췄다. 2열 디스플레이와 앰비언트 램프를 탑재했다.

모델Y L 차체 크기는 전장 4976mm, 전폭 1920mm, 전고 1668mm, 휠베이스는 3040mm다. 일반 모델과 비교해 전장은 179mm, 휠베이스는 50mm 더 길고 전고는 40mm 높다. 전폭은 변화가 없다. 모델Y L 측면부 실루엣은 테슬라 플래그십 SUV 모델X와 유사하다.

모델Y L은 새롭게 디자인된 전용 엠블럼을 제공한다. 모델Y L은 듀얼 모터가 기본이며, 총 출력 456마력을 발휘한다. 모델Y L에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공급하는 82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적용되며,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중국 CLTC 기준 최대 751km로 인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