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8 부분변경 공개, '송곳니' 램프 어디갔나?

푸조는 신형 308을 27일 공개했다. 신형 308은 부분변경으로 푸조의 시그니처 송곳니 램프가 삭제된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특히 푸조 최초로 점등되는 조명 엠블럼을 제공한다. 신형 308은 디젤과 가솔린, PHEV, 전기차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도 유력하다.

신형 308은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308은 올해 가을 유럽과 영국에 먼저 출시된다. 신형 308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출시는 미정인데, 308이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만큼 신형 308 도입이 전망된다. 신형 308은 프랑스에 위치한 푸조 공장에서 생산된다.

신형 308에는 푸조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기존 푸조의 시그니처 송곳니 램프를 대신해 주간주행등과 그릴까지 이어지는 신규 램프가 사용됐다. 특히 푸조 브랜드 최초로 점등되는 조명 엠블럼을 제공한다. 헤드램프는 분할형 방식으로 범퍼에 배치됐다.

신형 308은 풀 LED 램프를 기본으로 상위 트림은 매트릭스 LED 램프가 탑재된다. 새로운 17인치 혹은 18인치 휠과 외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3D 그래픽이 변경된 디지털 계기판, 10인치 디스플레이, 10스피커 포칼 프리미엄 사운드, 마사지 시트가 배치됐다.

신형 308은 1.5 4기통 디젤(130마력),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145마력),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PHEV(195마력)로 운영된다. 전기차는 58.4kWh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452km를 주행하며, 기존 모델 대비 효율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