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신개념 스포츠카, 신형 프렐류드 미국서 판매

혼다의 신개념 스포츠카, 신형 프렐류드 미국서 판매

이한승
혼다의 차세대 스포츠카 신형 프렐류드(Prelude)의 북미시장 출고가 시작됐다. 2026년형 프렐류드라고 불릴 신형 프렐류드는 하이브리드 전기 스포츠카로, 높은 연비와 고성능 섀시 하드웨어를 결합한 최초의 모델이다. 프렐류드의 가격은 4만2000달러(6182만원)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신형 프렐류드는 혼다의 전동화 라인업의 헤일로카다. 신형 프렐류드는 현재 단종된 시빅 쿠페와 어코드 쿠페를 직간접적으로 계승하는 모델로, 혼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높은 효율성으로도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조향성 및 감성적인 부분에 집중한 스포츠카다.
신형 프렐류드는 전장 4531mm, 전폭 1880mm, 전고 1356mm, 휠베이스 2606mm의 차체를 갖는다. 글라이더에서 영감을 받은 매끄러운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브렘보 4-피스톤 브레이크, 적응형 댐퍼, 혼다 애자일 핸들링 어시스트는 코너링시 뛰어난 핸들링 감각과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141마력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184마력 2-모터를 조합해 합산 최고출력 200마력을 발휘한다. 드라이브 모드는 스포츠, GT, 컴포트, 인디비주얼 외에 가상 8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혼다 S+ 쉬프트를 처음 적용했다. S+ 쉬프트에서는 감속시 엔진 회전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혼다는 6세대 프렐류드에 적용된 S+ 쉬프트를 향후 혼다의 하이브리드 모델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S+ 쉬프트의 빠른 기어변속과 다운쉬프트 블립, 레브 매칭, 기어 고정, 강화된 엔진 사운드는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이례적인 장비로, 엔진과 전기모터의 정밀한 조율을 통해 가능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